'파란바람'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5.01.26 20141224, 파란바람끝자락 앞에서.
  2. 2015.01.18 20150118
  3. 2014.09.17 [재단법인 동천] '동천' 꿈꾸던 곳에서
  4. 2014.09.16 20140916 2

20141224, 파란바람끝자락 앞에서.

Studying/뭣이라도써보자 2015. 1. 26. 23:57

그래서 남긴다. 한껏고양된채로.


작게시작한일이 점점 커가는걸 느낄때 그 무서움과 기쁨은 형용하기 어렵다. 막중한 책임감이 떠오르기도하고 로또맞은양 기뻐 소리지르기도 한다. 닥터로빈에서 경향신문 댓글을보고 하이파이브하던순간은 잊혀지지않는구나.


몇가지의 단어로 우릴 정의하기엔 참 쉽지 않지만 사랑이라고 해두자. 사람에 대한 불신이 밑바탕에 있다고 우스갯소릴 하곤했지만 결국은 사랑이어라. 나는 너를 너는 나를 우리는 서로를. 사랑하기에 여기까지 왔다.


더큰꿈을 말하기엔 술자리가 제격일뿐이지만 우리가 소속해있단자체로도 언젠가는 위안하고 새로이 뻗어나가겠지.


이천십사년 십이월의 어느날이아닌 이십사일 이브에 이런 만남이 있어 더 의미있다. 각기의 비용을 차치하고서 우리의 의미를 삶의 가치를 찾아나가는 모두가 난 자랑스럽고감사하다.


어느날 했던기도에서 나를 통해 빛과소금의 역사를 보이도록. 이기적마음이아닌 희생의 아름다움으로 통로가되길 얼마나 간절히 바랬나. 그 시간이 켜켜이쌓여 상상할수없는 지금이 되었고 또 다른 상상치못할 미래가 있음에 다시 감사한다.


사람을 생각하다 삶을 생각하고 그 기저에 처음과 끝이 사람이요사랑이란걸 느끼며 소름돋게 한잔 더 걸치러간다. 고마웁다. 사랑한다.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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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18

Day by day 2015. 1. 18. 20:16

어느새 2015년이 되었고, 또 어느새 새해의 18일이나 지났다.


지난시간들을 다 적지 못했음이 아쉬웁거니와 앞으로의 일들을 잘 기록해놓고싶다는 생각이 쌓인다.


그리고 지금 그렇게 밖에도 눈이 쌓이고 있다. 눈. 눈이라니.


요즈음의 하루를 돌이켜보면 참 단순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하게 오늘 할일을 체크하고,

휘적휘적 책을 보거나 컴퓨터로 놀다가

아점비슷히 먹고 학교로 출발, 

프리로스쿨 강의 4시간 몰아 빡세게 듣고,

집에가선 공부해야지 다짐만 해놓고는

집에오는길에 친구만나러 빠지거나 집에와서 퍼지기 십상이다.


으. 공부해야지 맘만 먹어놓고 있다가 또 흐지부지 될까봐서


어제는 일부러 스터디도 잡고 공부하러 나갔는데 효율성은 그닥.


파란바람 마지막(자체적으로 종결 ㅠㅠ 시간내기가 정말어려워져서..)회의를 하고 저녁먹은후에


동네 친구랑 이러콩저러콩 술자리로 쏟아붓고 집에와서 잤다.


오늘도 주일예배후 시간이 있었지만


왠지 법공부 진도나가기 싫어서 미루고있던 소설책이나 보고 건축교양서나 띵까띵까 봤다.


더 알찬하루가 되지 못해서 한숨만 푹푹쉬는게 참 우습기도 하다.


새로이 시작되는 한주는 그렇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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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동천] '동천' 꿈꾸던 곳에서

Project_comp/길었던 대학시절(2007-2014) 2014. 9. 17. 15:50

이 이야기는 재단법인 동천에서 인턴 활동을 하였을때 느꼈던 것들, 혹은 배운점들을 소회하며 적은 글들이다. 인턴이라는 직함으로는 처음이었던 활동이었고 많은 추억이 있기에 생각이 날때마다 적겠다.

처음 시작부터 마친 이후의 이야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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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과관련한 실질적인 일을 해보고 싶었다.


공익 및 인권과 관련한 뜨거운 마음만 있던 차에,

협동조합을 만들어 보고 나니 법에대한 실질지식이 너무 부족해서 어떤사업을 어떻게 해나가야할지도 몰랐다.

저촉되는 규정은 없는지, 이일은 해도 되는 것인지, 또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등.



해서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이나 재단법인'동천'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사회적경제 분야 인턴을 뽑는다는 소식에 '동천'에 지원을 했다.


다행히 서류를 통과하여 면접을 보았지만. 결국 탈락.


그게 2013년 여름이었다.


그리고 2014년 초. 다시 지원했고 이번엔 면접도 붙을 수 있었다.


지원동기가 바뀐건 아니었다. 그간 쌓아온 다른 경력도 없었고, 여전히 사회적경제분야에 지원했다.

하지만 사람일은 타이밍이라 했던가,

추가합격으로 붙었다. 여성청소년분야로 변경도 되었고.

아무렴어떤가. 원하던 일들을 볼 수 있는데.(물론 들어가고 나서 재수해서 들어왔다는 딱지, 추합으로 붙은딱지로 종종 놀림도 당했지만 ㅋㅋ)



아무래도 면접에서 대답했던 것들이 여성청소년분야의 담당이신 김차연변호사님의 마음에 들었나보다.

이전까지의 파란바람활동이나 공익인권전반에 대한 생각이 좋았다고 나중에 말씀해주셨다.


2014.2~2014.8까지의 반년간 활동이 시작되는 지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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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6

Day by day 2014. 9. 16. 12:24
1. 오늘은 파란바람 다시시작하는 첫 멘토링날이다. 초심을 잃지말자던 열정을 꽃피우자던 그 마음가짐 다시 다잡고 나임마화이팅.

2. 수업하나듣지만 삼수강이니만큼 완벽히 준비해서 이번엔 점수잘받고 유종의 미를 거두자.

3. 면접스터디도 열심히. 아직도 원서는 고민이긴하다. 자소서는 다 준비해야겠지. 작년보다 세련되고 일관된 나를 잘 보이도록 고심한다.

4. 제연이랑 제시카키친 고고. 아침괜히먹었네.

5. 페북거리두기 시전.

6. 올해는 담배를 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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