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4.08.04 140803
  2. 2014.07.16 7월 15일의 일상
  3. 2013.12.22 부족한 시작

140803

Day by day 2014. 8. 4. 00:03

주말의 여유까지.

이렇게 끝이 났다.



내일부터는 모의고사와 MD를 할 차례다. 

오전에 서강대에서 시험을 보고 오후에 해설을 한다음

오후 늦게나 연대로 이동해서 기출틀린것들을 봐야겠다.


이제 2주가 남았는데 

기출틀린 유형들과 풀이방법을 오답정리 하도록 한다.



+토익

영어고자인 나지만 해도해도 점수가 너무 안나온다.

이년전과 비교해서 어려워진것도 분명하지만 그걸로만 핑계를 대기엔 진짜 병진같다.

8월9일과 8월24일에 다 봐야할지 고민이다.



월요일저녁 : 정의론 책모임

화요일저녁 : 송이학교(베버-프로세트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수요일저녁 : 과외

목요일저녁 : 

금요일저녁 : (과외)

토요일저녁 : 민지, 동희, 시흠

일요일저녁 : 




'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40916  (2) 2014.09.16
오늘의 일정  (3) 2014.08.27
7월 23일 오늘  (2) 2014.07.23
7월 15일의 일상  (0) 2014.07.16
7월 10일을 마치고  (4) 2014.07.11
:

7월 15일의 일상

Day by day 2014. 7. 16. 00:26


지난주 토요일 토익을 쳤고(중간검사용)


이번주 월요일 학교 고시센터에서 모의고사 및 강의가 있는걸 뒤늦게 접수했다.

다행히 접수취소한 분들이 있어서 추가로 들어갈 수 있게되었다. 

리트관련해서 올해 강의도 못듣고 준비를 늦게시작한터라 마음이 급했는데,

학원가 유명강사들이 와서 모의고사와 풀이를 해준다니 열심히 하고있다.


8월 17일이 시험인데 이제 1달정도 남았다.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고 유형정리를 해야하고 논술연습도 해보아야한다.

여유있지도 않지만 딱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겠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겠다.


오늘 졸범과 동네로 오면서 고등학교때 생각이났다.

없는 형편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엉덩이 싸움 뿐이라며

괜히 11시반까지 남아서 야자하고, 집에와서 1시넘게 또 했었다.

유치하지만 그런정도의 열정도 나한테 사라진것 같아서

적잖이 놀라고 실망하고 다시 기운났다.

그렇게 해봤고 할 수 있으니까.


더 많은걸 할 수 있다는(누릴수 있다는) 자만감은

더 많은 유혹속에서 나를 정체시켰다.

끊을 때 끊고 맺을 때 맺는 - 할땐하고 놀땐노는

에이급 날라리가 되자는 순수(?)했던 마음을 잡자.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좋겠다.

'Day by day'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803  (0) 2014.08.04
7월 23일 오늘  (2) 2014.07.23
7월 10일을 마치고  (4) 2014.07.11
6월 16일.  (2) 2014.06.16
3월이 끝나간다  (0) 2014.03.25
:

부족한 시작

Studying/뭣이라도써보자 2013. 12. 22. 00:06

처음 시작은 초등학교 4학년, 친구집에서 받은 인상때문이었다. 친구집에 놀러가서 게임이야기 축구이야기를 하다가 친구 어머니께서 우리를 모두 모아 간식을 주셨다. 그리고 영어동화를 읽게하셨다.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영어를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배우기 시작하였지만 나는 축구만 하던 아이였다. 학교갈때 준비물은 빼먹고 가도 꼭 축구공 끼고 가는 그런 아이. 그래서 영어를 잘 몰랐다. 아니 아예 몰랐다는 게 사실이다. 그리고 친구집에서 영어동화를 읽는 날이 오다니.

무서웠다. 친구들은 줄줄 읽고 같은 부분에서 웃고 눈은 한곳으로, 어머님이 사랑스럽게 아이들을 보시던 눈. 나는 웃지도 못했고 읽지도 못했다. 부끄러움과 처참함만 잔뜩 안은채 집으로 왔다. 그리고 바로 영어를 해야겠다 다짐했다. 초등학교 4학년, apple, banana부터 시작했지만 구몬영어랑 맨투맨 중학생영어를 반년만에 독파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듣기는 좀 약했어도 주어진 문장, 문단, 아니 글은 다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친구들과 이젠 영어동화를 읽으며 같은 감정을 공유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우물안 개구리였다. 중학교도 이미 올라있는 영어 감각으로 설렁설렁 다니고 고등학교1학년도 그랬다. 하지만 수능영어의 압박은 어마어마한 단어량과 자신있던 문법을 비껴가는 사이사이 문법들, 17문제의 듣기평가라는 무서운 놈의 등장과 함께 고2의 나를 망가뜨렸다.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시중에 나온 영어문제집은 죄다 풀었고, 인터넷 esl사이트의 듣기, 독해도 여러번 풀었다. 그렇게 겨우겨우 원하는대학에 왔지만, 당시 공부잘하던 고등학교 친구들은 중학교때부터 체계적으로 탄탄한 영어공부를 했었고, 대학에 오니 더 많은 친구들(외고, 국제고, 외국에서온)이 영어는 기본으로 잘했다.

대학을 벗어날 즈음 되니 다시 걱정이다. 영어허접인 내가 가져야할 기본스펙은 높더라. 토익도 구백오십은 되어야 하고 토스는 7, 영어회화는 프리토킹으로 필요하며 외국으로 가려면 토플 100은 넘어야 한다. 공부좀 한다는 사람은 텝스도 900가까이 받는다. 


그래서 다시 각성이 필요하다. 졸업까지 남은 반년. 어디까지 만들 수 있을까.

'Studying > 뭣이라도써보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대앞역에서  (0) 2015.01.26
140827  (1) 2014.08.27
(B)#1. 재미없던 소개팅.  (0) 2014.07.16
유치한 발상이 득이 될때가 많다.  (0) 2014.02.03
서문  (0) 2013.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