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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7

Studying/뭣이라도써보자 2014. 8. 27. 14:02
리트시험이 끝나고 한동안 망연자실했다.

내 역량이고 결국 마친 시험이기에 더 말할 수 없었다. 마음편히 보자 했던 시험은 평소보다 못한 그날의 점수와 매치시키기 어려웠다.

달라진게 없다. 대학이후 늘 나아지던 나의 모습은 어느샌가 정체하기 시작했다. 그리곤 다시 시간이지나 그대로인 나를 보며 자책하기 일수다.

치기전의 편안한 마음을 갖는 의무보다 치고난 후의 편안한 마음을 가질 권리를 누리겠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또 삶을위해 작은 요식행위라 생각하겠다.

요 며칠. 해야만 하는 일에 더해, 다음 컷을 위한 일벌리기를 했다. 더 가열차게 살아서 나태한 내 온 근육을 사용하겠다는 의지이다. 영화와 독서도 대폭 진행중이다. 사실 그 마음만으로도 기분이 조금 좋아진다.

펼칠 지도를 손에 꽉쥐고서 펼칠만한 곳을 찾아 다니는 것은 미련해보이면서도 나에겐 중요하다. 그 누구나 같을수없기에 나를 존중해달라고 외치고싶지만 각개전투에서 격파당한 나는 아무도 없는곳에서만 소리를 지른다. 그렇게 다시 또 남몰래 지도를 마저 그려가겠지.

나만이 나를. 그렇게 언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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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5일의 일상

Day by day 2014. 7. 16. 00:26


지난주 토요일 토익을 쳤고(중간검사용)


이번주 월요일 학교 고시센터에서 모의고사 및 강의가 있는걸 뒤늦게 접수했다.

다행히 접수취소한 분들이 있어서 추가로 들어갈 수 있게되었다. 

리트관련해서 올해 강의도 못듣고 준비를 늦게시작한터라 마음이 급했는데,

학원가 유명강사들이 와서 모의고사와 풀이를 해준다니 열심히 하고있다.


8월 17일이 시험인데 이제 1달정도 남았다.

기출문제를 풀어야 하고 유형정리를 해야하고 논술연습도 해보아야한다.

여유있지도 않지만 딱히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진 않겠다. 

그저 최선을 다해야겠다.


오늘 졸범과 동네로 오면서 고등학교때 생각이났다.

없는 형편에 내가 할 수 있는건 엉덩이 싸움 뿐이라며

괜히 11시반까지 남아서 야자하고, 집에와서 1시넘게 또 했었다.

유치하지만 그런정도의 열정도 나한테 사라진것 같아서

적잖이 놀라고 실망하고 다시 기운났다.

그렇게 해봤고 할 수 있으니까.


더 많은걸 할 수 있다는(누릴수 있다는) 자만감은

더 많은 유혹속에서 나를 정체시켰다.

끊을 때 끊고 맺을 때 맺는 - 할땐하고 놀땐노는

에이급 날라리가 되자는 순수(?)했던 마음을 잡자.


매일 조금씩 나아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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