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11 아침.

Day by day 2013. 7. 11. 08:54

여느때처럼 늦잠을 자기 위해 느적이다가,

아침일찍 나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이럴때는 꼭 엄마소리가 안나오더라..) 평소보단 약간 일찍 일어났다.

사람구실하려면 더 일찍 일어나서 활동하는게 맞지만 아직까지도 철이 없나보다.


매일 체크하는 해커스 토익 메일링이 오늘은 왜이렇게 다 틀려버렸냐.

요며칠 계속 마음상태가 그러하다. 리트공부도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겠냐만 문제를 푸는 족족 틀리니까 미치고 환장하겠다. 게다가 영어점수는 만들어지지 않았고-않고 있고.- 학점은 shut. 답이 없다.

목표만 높아서 허우대만 찾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아, 몸아픈건 여전하다. 담은 아직까지도 낫지 않고 있다. 좀 괜찮아 지나 싶더니만 한의원 몇번 안갔다고 이렇게 다시... 벌써 열흘이 넘지 싶다. 끙끙댄게. 양발목도 침을 잘못 맞았나... 다시 아파온다. 침맞은 자리가 더 부은 느낌이다. 물론 이 모든게 살이 쪄서 그런 것 같으니 몸이 좀 낫는대로 운동을 시작한다. 집운동과 줄넘기로다가. 얼마전 재붐의 20대에 이런 몸을 가진건 나자신에게 너무 미안해 고백이후 비슷한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도 하고 싶은건 다 하고 있다. 

오늘은 류현진 경기 볼거고, 황금의제국 3,4화 볼거고, 굿와이프 시즌3 시작할거다.

토익 rc1회분이랑 인강 3개이상 진도나가는건 당연한거다. 

아침일찍 일어난 이유는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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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이란 것은 말이다.

Day by day 2013. 2. 12. 00:29

힐링이란건, 치유하게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제일의 의미는 치유하는 것이다.
개개인이 가진 자정능력, 회복능력이 극대화 될수 있는 
그런 판을 짜주는 것이다.

의사가 그러하듯, 성직자가 그러하듯.
아플때에 하는 수술은, 아픔이 닥치고서 찾는 기도는
그 부분에 대한 것이거니와 깊이가 깊지 않다.

내가 스스로 돌이켜 치유하도록 두는
그 정적과 작은 장소가
나는 사무치게 좋은 힐링이고 감사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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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11-1

Day by day 2013. 2. 11. 15:54

설날연휴 마지막 날이다.


블로그를 틀어놓고 몇가지 분류를 하자니, 난 그동안 참으로 뭐 한거 하나 없이 살았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남과 비교할것은 당연히 아니지만 내 속도는 비교되는건 맞다. 더한것은 속도비교도 아닌 내 스스로에 대한 비평이 너무 적었고 목표가 여렸고, 불만족이 무뎠다는 것이다.


지금 뭐 하나 없이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1학년때의 처음 상황이 오버랩 된다.


뭐가 더 나아졌고, 뭐를 더 가져야할지, 그리고 뭐를 없앨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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